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읽고 제 가치관에 깊은 파장을 일으킨 주제, 바로 ‘도덕적 상상력(Moral Imagination)’을 다룬 책에 대한 독서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뉴스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하루에도 수많은 타인의 불행과 사회적 갈등을 마스크 너머로 목격합니다. 하지만 정보가 넘쳐날수록 역설적으로 타인의 고통에는 무감각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죠.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감각이 무엇인지 묵직하게 짚어냅니다. 상상력이 도덕과 만날 때 흔히 ‘상상력’이라고 하면 예술가들의 전유물이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도덕적 상상력은 철저히 현실에 발을 딛고 있습니다. 이는 ‘나와 전혀 다른 환경에 처한 사람의 입장이 되..